2002년 9월 국군의료지원단 동의부대를, 2003년 2월 건설공병지원단 다산부대를 파병하였다가 2007년 12월 파병 철군 이후 더 이상 파병은 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파병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가장 격렬한 전투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 300여 명을 파병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그것도 2007년 여름 아프간에서 한국인 23명이 탈레반에게 인질로 잡혔다가 2명이 살해된 사건을 겪고 겨우 철수하였는데 말입니다.
죽음의 아프간으로의 파병
심지어 그 뿐 아닙니다. 위험 국가에 민간인을 보내야 한다는 명목으로 경찰을 파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략)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해 최소한 130명 정도의 민간 전문요원을 파견해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명환 장관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병원과 직업훈련, 경찰훈련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22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SCM) 때 경제적 지원만이 아닌 ‘추가적인 종류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유 장관은 “전투병 파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자체 요원을 보호할 수 있는 경찰이나 병력을 파견하는 문제 등 다양한 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앞으로 국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경계병력 파견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원칙이 결정되면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며 “(경계병력은) 특전사나 해병대 등 정예부대로 구성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략)
그러더니만 2,000여명으로 확대를 검토하겠답니다.
부상자 헬기 후송 ‘긴박’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있는 프랑스 장병들이 16일(현지시간) 카불 북동부 카피사주 타가브 마을에서 저항세력의 로켓 공격으로 부상한 주민들을 후송하고 있다. 이날 공격으로 이 마을 주민 12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다쳤다. 카불
ⓒAP연합뉴스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파병부대 규모를 당초 알려진 300여명에서 여단급인 2000여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파병 지역은 바그람 미군기지가 위치한 파르완주 또는 수도 카불 서쪽의 바미얀주가 유력하다.
(후략)
철군하는 국가 파병하는 국가
아프간은 현재 위험 국가로써 파병 군인의 사상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영국군 사상망자가 232명에 이르는 가운데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아프간의 자율적인 치안 유지가 확보되는대로 철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략)
미국으로부터 증파 압력을 받고 있는 독일은 국내의 거센 철군 여론에도 불구하고 파병 규모를 7,000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은 철군을 검토하고 있고, 독일은 파병 규모를 늘리고 한국은 2,000여명의 엄청난 파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추가 병력 파병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 이와 같이 아프간은 전쟁터나 다름 없는 위험 지역입니다.
죽음의 아프간으로 병력을 보내려는 이명박 정부
이미 파병한 입장에서는 파병 군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추가 파병이 필요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평화를 위한 한 걸음은 철군이겠습니다만…. 이와 같은 위험 지역으로 새롭게 파병을 한다는 것은 병력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입니다.
게다가 파괴력이 높은 폭발물로 보병을 공격하는 상황에서 별다른 보호장갑 차량이 준비되지 않은 한국군은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신문
(전략)
그동안 파병 사례를 살펴봤을 때, 가장 강력한 장비는 동티모르와 이라크에 투입됐던 K-200A1 장갑차다. 이 장갑차는 1984년에 실전 배치된 국군의 주력 장갑차로 과거 말레이시아에 수출돼 실전능력을 검증한 바 있다.
동명부대와 자이툰부대가 사용한 바라쿠다 장갑차(사진)도 후보 중 하나다. 바라쿠다 장갑차는 장궤식인 K-200A1과 달리 차륜식으로 방어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무게가 가볍고 기동성이 좋아 치안유지나 경비임무에 더 적합하다.
(후략)
K200A1 또는 바라쿠다 장갑차를 보호 차량으로 보낸다고 하는데 이것으로는 턱 없습니다. 이와 같은 경장갑차량은 총탄을 겨우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지뢰나 폭발물로 공격하는 탈레반으로부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것으로는 역부족입니다. 미국군이 사용하는 MRAP 정도의 보호 차량이 아니라면 맨몸으로 총탄이 쏟아지는 곳으로 뛰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한국군에게는 그런 장비가 없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병사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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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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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